정말 맛있고 특별한 와플 추천(덕수궁 리에제 와플)

가끔 덕수궁 근처를 걷는 일이 있었다.

 

갈 때마다 눈에 띄는 게 덕수궁 담장 옆에서 와플 먹는 사람들과

와플 받으려고 줄 서있는 대기 인원들이었다.

요즘은 와플 종류도 많고 배달로도 받을 수 있어서 그리 특별하다고 느껴지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메뉴들은 나름 특색 있어 보였고 근처에 와플 향기가.. 그날따라 남달랐다.

 

블루베리 크림치즈, 벨지움 초코, 플레인에 아이스크림 추가해서 3개를 일행들과 함께 주문했다.

 

 

맛이 비주얼만큼 강하지 않고 담백하고 크림치즈는 특히나 고소했다.

 

와플은 생각보다 바삭했고 양이 많아서 생각보다 먹기 버거웠다.

 

하지만 양과 맛 모두 만족이라 줄 서서 대기한 만큼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낮 더위가 대단한 날씨여서 당이 떨어지고 피곤한 타이밍이었는데

 

덕수궁 리에제 와플로 기운 차리고 다음 코스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