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등산]마지막 단풍

아이쿵다람지가 날이 추워지기 전에 등산을 했다.

아이쿵다람지는 등산 초보이기 때문에(사실 등산을 싫어한다.) 

잼민이 코스인 아차산에 갔다.

 

아이쿵! 아차! 친구의 등산화가 없다.

등산화 선물을 했다. 동대문쪽 가서 알타이기어 매장 찾아서 힘겹게 사서 선물해줌

종로 5가역 쪽에 있음

https://m.place.naver.com/place/19728654/home

양지레포츠 : 네이버

매우만족함, 색감, 무게 모두

사이즈 같은거는 사장님께 운동화 사이즈 말씀드리면 알아서 맞춰주시고

등산양말하나 서비스로 주심 ㅋㅋ

나는 원래 있던 K2 등산화 ㅋㅋ

어린이대공원을 통과하여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길건너 골목 지나 아차산으로 올라갔다.

먹을거 간단히 사서 룰루랄라 희희낙락 올라감

어린이대공원에 하트모양 은행나무가 매우 인상적이었음

단풍도 하늘도 모두 물들었다.

생각보다 날씨가 더웠고 올라가는길이 생각보다 힘들어서 정상까지는 가지 않고 

중도포기함ㅎㅎ

 

하늘도 높고 날씨 좋고 단풍도 예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네 단어가 주는 귀여움과 예쁨

아주 짧게 지나가는 가을을 느끼고 싶다.

 

80년 살아간다해도 가을은 80번 밖에 만나지 못해

내 삶만큼 지구가 태양을 돌아간다고 생각해봐

나의 세상은 공전 80번이면 끝나는 삶이야

 

4계절이 주는 즐거움, 자연환경의 변화, 자연의 아름다움

하나라도 놓지지 말고 고스란히 느껴봐

 

지구가 태양한바퀴 다 돌고 다시 원위치에 오더라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전혀 지겹지 않을거야

 

변하더라도 변함없이 똑같거든

 

항상 주변에 있다고 고마움을 잊지마

늘 약속지켜 찾아와 주는 계절에 감사하고

 

항상 약속맞춰 돌아주는 우리의 세상인 지구에 감사하자.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