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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오랫만이야.[맛집추천]동대문역 맛집 #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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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주고 싶은 맛집은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밀림" 이라는 태국음식점이야

 

https://map.naver.com/v5/search/%EB%B0%80%EB%A6%BC/place/1199006449?c=15,0,0,0,dh 

 

네이버 지도

밀림

map.naver.com

내가 방문했을때가 6월초였는데 그때까진 네이버 예약이 되었거든

근데 그게 마지막이 될줄이야

이제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이 가능하다니까 가시는길 참고해

 

가기전에 여기저기 검색해봤는데 올라가는 길이 험난하다고 징징이들 글이 많았는데

내기준 전혀 힘들지 않았어(물론 편의점 아이스 커피와 함께했지만...)

 

창신골목시장의 이색적인 풍경 보면서 걸어가다가 약간의 오르막과 동시에 조용한 빌라촌이 펼쳐지는데

번화가 말고 서울 안쪽 동내의 조용한 느낌과 옛스러운 느낌과 뭐 조용한 느낌 이런저런 느낌 버무려져서 

올라가는길이 재밌었어. 날씨도 진짜 쾌청하고 좋았지.

중간중간 이런 어린시절 PTSD 오는 골목도 있다.

(90년대엔 고등학생 형들이 저런곳에서 담배물고 내 또래친구들의 통행료를 받곤 했다..)

 

 

밀림 들어가는 쪽 입구가 이런식으로 좁게 되어있어서 줄서서 대기중일때 새치기 당할일은 없어보였다.

 

점심시간 예약을 하고 갔는데 햇살이 너무 강해서 창가쪽은 못앉고 안쪽으로 배정받았다

어차피 창가쪽은 나란히 앉아야 해서 좀 좁아보이긴 했다.

 

음식은 쉬림프팟타이와 푸팟퐁커리로 주문했고

음료는 코코넛슬러시와 떙모반을 주문하였다.

 

 

옆쪽의 단체석 창가에 절벽풍경이 들어왔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이 평온함을 주었다.

 

잠시 후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슬러시는 둘다 맛있었다. 특히 수박슬러시는 태국에서 먹었던 땡모반의 맛이 거의 90%느껴질정도로 맛있었다.

 

팟타이와 푸파퐁커리 또한 맛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가게 인테리어가 멋지고 풍경도 좋고 조용해서 맛을 더해준 듯)

 

음식에 고수추가 되니 고수 좋아하면 무적권 추가해라

손맛까지 첨가해서 향이 두배가 된다.

 

다먹고 나가는길 풍경은 아래와 같이 탁 트여있다.

 

뭔가 신비감을 주는 출구쪽에서 본 불상

 

내려오다보면 "회오리길" 이 있길래 가봤는데 그냥 어지럽게 꼬인 오르막길이고 가봐야 무릎 연골만 상하니까 

그냥 네이버 지도가 안내하는 길로 내려가길 바란다.

 

더위가 한풀 꺽이고 나면 한번 가볼만한 맛집이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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