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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팁

[호캉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명동(디럭스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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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아이쿵다람지에게 너무 덥다. 모두들 덥겠지만 아이쿵다람지는 더위에 취약한편이다.

 

이번주말에 호캉스를 하기위해 서울의 호텔을 검색해 봤다.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을지로, 명동 쪽의 호텔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하지만 깔끔해 보이거나 그러지 않았고 중국인들이 많이 왔다갔다는 선입견 때문인지 별로 내키지 않았다.

 

을지로 3가역 바로앞에 위치한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조선 호텔을 검색하였는데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고 요즘 젊은 커플들의 호캉스로 체크인이 오래걸린다고 하여 예약을 해봤다.

슈페리어급은 방이 조금 좁지만(7평) 남산뷰가 가능했다.

하지만 뷰는 그리 중요하지 않기 떄문에 좀더 넓은(9평) 디럭스룸을 선택했다.

(남산뷰는 슈페리어만 선택가능)

일요일이었지만 체크인하러 올라간 로비(4층)에는 많은 커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로비에는 라운지바가 있었고 조금은 신경쓴듯하게 보이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었다.

로비에서 바라본 을지로의 풍경이다.

4층에는 작은 피트니스룸이 있었지만 몸도 안좋은 아저씨가 웃통벗고 혼자 운동하고 있어서 안들어갔다.

러닝머신 3개정도와 덤벨정도만 있었다.

체크인후 방키를 받고 배정받은 9층으로 올라갔다.

매우 조용한 복도를 지나 복도 끝에 있는 디럭스 더블룸에 들어갔다.

내부에는 유리창이 크게 있어 조명없어도 탁트인 느낌을 받았다.

내부는 대략 이러하다. 넓은 느낌과 아늑한 느낌을 동시에 받았고 특유의 숙박업소 소독냄새도 덜했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

 

방내부에 4인정도 앉을수 있는 (날씬한 여자면 6명도 앉을수 있어보임) 넓은 테이블이 있어서 뭐 시켜먹기도 좋아보여서

무엇을 시켜먹었다.

호텔 내부까지 배달기사님들이 오지 못하기 때문에 1층현관앞까지 기사님의 연락을 받고 튀어 나가야한다.

 

 

식사하고 디져트까지 먹고 나니 밖이 제법 어두워졌다.

자야징

 

그럼 이만~!

 

아 숙소 tip을 정리하자면

 

1. 남산뷰를 원하면 슈페리어급으로 예약하고 호텔에 미리 연락해서 부탁을 해봐라

2. 체크인 시간이 오래걸리니(주말기준) 20분정도 예상하고 가라

  (체크인시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요구한다. 아이쿵다람지 신분증없이 가서 예약내역확인 시켜줬다.)

3. 배달음식은 1층으로 내려가서 받아야함(배달음식 받으러 오는 남자들과 만나게 된다)

4. 휴대폰 충전기는 4층 체크인하는 곳에서 체크인하는 사람들 눈치좀 보고 중간틈에 튀어가서 요청해라

5. 피트니스 이용 가능하지만 웃통벗은 아재는 피해라

6. 나름 힙지로라서 주변 식당 재료 소진이 빠르다. 맘놓고 주변식당에서 식사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7. 주차비가 비싸다 1만5천원(나는 뚜벅이다.)

8. 밖에서 보면 객실내부 다보인다. 암막커튼 잘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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