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고거래를 해본적이 한번도 없다.
부유해서 무조건 새것을 사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쓰던 물건을 산다는 것이 조금은 찜찜하고
내가 쓰던 물건을 누군가를 만족시키면서 판매한다는 것이 나에게 매우 껄끄러운 행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에 웹기반으로 행해졌던 중고나라 카페 말고 어플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와서
알아 봤다.
바로 당근마켓이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어플을 둘러보았다.
먼저 위치 서비스를 켜서 본인동네를 인증한다.
이부분이 중요한데 GPS로 잡힌 본인의 위치가 곧 본인의 동네가 되어 그 동네 주민들과 물품을 사고 팔 수 있다.
즉 다른 동네 물품은 그 위치에 가야 볼 수 있고 다른동네에서 판매하려면 그곳에서 위치인증을 해야한다.
나의 당근 프로필에서 프사 설정도 가능하고 판매내역을 누르면
내가 판매하기 위하여 올려둔 상품을 볼 수 있고
찜한 상품을 관심목록에서도 볼 수 있다.
굳이 프사 설정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본인 얼굴로 설정한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판매중인 상품은 각각의 필터로 전자기기, 의류 등등 걸러 볼 수 있어 보기가 편했다.
또한 동네생활 매뉴는 그 동네 생활 팁이나 질문 떡볶이 맛집 어딘가요? 등등 잡다한 질문들 까지 올라왔다.
같이 술마실 사람, 산책할 사람, 커피 마실 사람 등등 만남을 원하는 글들도 종종 보였다.
누군지 모르고 처음 보는 사람과 만나려하는 것이 과연 요즘 흉흉한 상황에서 올바른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내가 판매중인 상품리스트에서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세로점3개 있는 부분을 누르면 주기적으로 내 상품이 상단에 위치할 수 있도록 끌어올리기가 가능하다. 끌어올리기전에 가격 변경도 가능하다.
[주의사항]
당근마켓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물건을 판매하기전 구매자가 당근채팅을 이용하여 말을 거는데
절대 이곳에서 상대가 전화번호를 오픈한다고 본인이 오픈할 필요는 없다.
당근마켓 채팅으로만 약속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구매자와 만나라.
절대 절대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오픈하지 마라.
또한 약속장소는 본인 집과 약간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만나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많은 지하철역 입구 또는 카페 앞을 추천 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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