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요소수 공급을 막아버려서 우리나라 운송업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10월부터 예견된 일이었다고 하는데 왜 여태 손놓고 있다가 이제와서
2만리터 얻어온다고 생색을 내고 있을까?
1년에 28만톤을 쓴다는데 하루물량도 안되는 2만리터 얻어온다고 생색을 내다니...
요소수는 무엇인가??
CO(NH2)2 라는 유기 화합물이다.
요소수가 왜 필요한가...
대형 디젤 화물차에 필수적이다.
엔진에서 연료를 태우고 나온 배출가스를 처리하는 장치인
선택적 환원 촉매제(SCR, Selective Catalytic Reactor)에 요소수를 분사해주면
요소수가 증발하면서 매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4NO + CO(NH2)2 + O2]>>>>>>>>>>>>[4N2 + 2CO2 + 4H2O]
질소산화물을 요소수가 질소, 이산화탄소, 물로 바꿔줌
즉 환경보호 때문에 SCR을 강제적으로 대형화물차에 설치하였으며
SCR의 작동이 되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차량설계가 되어 있어서
대형화물차에는 요소수가 필수적이라고 한다.
환경부(교통환경과) 법령을 찾아봤다.
요소수 관련은 제 10조에 있다.
https://www.law.go.kr/LSW/admRulLsInfoP.do?admRulSeq=2200000043712
국가법령정보센터 | 행정규칙 > 운행자동차 배출가스저감장치·저공해엔진 인증방법 및 절차 등
www.law.go.kr
요소수를 구할곳이 없어지자 요소수 대신 수돗물을 쓰거나
소변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당장 문제가 없어도 장기적인 차량 결함을 가져올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말한다고 한다.
요소수의 제조법은
물 1L에 요소비료 325g을 넣어 요소비율을 32.5%로 맞추면 된다고 한다.
다만 물이 깨끗한 물이어야 한다.(불순물 금속이온 총함량 3.8ppm 이하)
다만 일반인이 깨끗한 증류수를 구하기는 힘들다.
수돗물에는 여러가지 불순물이 있다.
뭐 생수나 정수된 물도 마찮가지로 깨끗한 물이지만 다른 미네랄 성분들이 있어서
순수하게 정제된 물이 아니면 일반인이 만들기는 어려울 것 같다.
유튜브나 블로그 글을 보고 섯불리 요소수를 직접 제조하지 않길 바란다.
SCR이 망가져 버리면 오히려 수리비가 더 나온다.(대형화물차기준 1,000만원 전후로)
방법이 없을때는 기다리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이 방법이라는 것은 개인으로서의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 해결을 해줄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일반 개인들이 요소수가 뭔지도 관심없었고 다들 뭔지도 몰랐을 텐데
참 살맛나는 세상이다.
여러가지 배우게 만들어 주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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